2025년 6월 주택거래량 73,838건! 서울 69.9%↑ 지금 사야 할까?
2025년 6월 주택거래량, 왜 갑자기 늘어났을까?
2025년 6월 주택거래량은 전월보다 17.8%, 전년 같은 달보다 32.4% 증가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73,838건이 거래되어 최근 5년 평균을 웃도는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거래량이 늘어났다는 건, 누군가는 ‘지금이 집 살 기회다’, 누군가는 ‘팔 때다’라고 판단했다는 뜻입니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 중심의 상승세가 뚜렷합니다.
▲ 2025년 6월 주택거래량 및 전월세 현황 (출처: 국토교통부)
지역별로 본 거래 변화, 서울과 지방의 온도차
구분 | 전월 대비 | 전년 동월 대비 | 6월 누계 전년 대비 |
---|---|---|---|
전국 | +17.8% | +32.4% | +15.3% |
서울 | +42.1% | +69.9% | +55.5% |
수도권 | +32.8% | +49.7% | +30.8% |
지방 | +1.7% | +14.1% | +2.1% |
서울의 거래량은 전년 동월 대비 거의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반면 지방은 변화가 크지 않았습니다. 수요와 기대감의 격차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왜 지금 집을 사려는 움직임이 많을까?
금리 인하 기대, 재건축 규제 완화, 공급 예고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습니다. 특히 서울 강북권이나 수도권 외곽의 거래가 눈에 띄게 증가했으며, 실수요자 중심의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졌습니다.
아파트 거래 중심 현상, 비아파트는 소외?
전체 73,838건 중 아파트가 58,892건, 비아파트는 14,946건입니다. 서울 아파트 거래는 75.8% 증가하며 시장을 주도했습니다. 다세대, 단독 등은 거래 비중이 낮은 편입니다.
▲ 2025년 6월 주택거래량 지역별 및 주택유형별 거래량 변화 (출처: 국토교통부)
전월세 시장 변화, 월세 비중 확대
전월세 거래는 총 242,305건. 월세 비중은 61.4%로, 2021년(42.0%) 대비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는 전세금 마련이 어려운 청년층, 무주택자에게 특히 큰 영향을 줍니다. 정책적인 대안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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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거래량이 증가했다는 사실 하나로 시장을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중요한 건 내 상황에 맞는 판단입니다. 자금계획, 거주기간, 대출 조건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해야 합니다. 투자보다 실거주 목적이라면 지역과 시기를 더 신중히 고려해야 할 시점입니다.
주택 시장 동향 FAQ
2025년 6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얼마나 증가했을까?
2025년 6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73,838건으로 전월 대비 17.8%, 전년 동월 대비 32.4% 증가했습니다. 상반기 누계도 15.3% 늘었지만, 5년 평균보다는 4.4% 낮은 수치입니다.
지역별로 주택 매매량 증가폭은 달랐을까?
수도권은 32.8%, 서울은 42.1% 증가하며 상승세가 뚜렷했습니다. 특히 서울은 전년 대비 69.9% 증가했으며, 반면 지방은 1.7%의 미미한 증가에 그쳤고, 5년 평균보다 20.5% 낮았습니다.
아파트와 비아파트 매매 흐름은 어떻게 달랐나?
아파트는 거래량이 36.0% 증가하며 매매를 주도했고, 서울 아파트는 무려 75.8% 급증했습니다. 반면 비아파트는 증가 폭이 작았고, 5년 평균 대비로는 여전히 낮은 수준입니다.
전월세 시장은 거래가 늘었나 줄었나?
전월세 거래는 전월보다 4.1% 줄었지만, 전년 동월보다는 25.7% 증가했습니다. 상반기 누계로는 1.2% 증가해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서울과 지방의 전월세 거래는 어떤 차이가 있었나?
모든 지역에서 전월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서울 28.2%, 지방 22.5% 증가 등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특히 수도권 전월세 시장은 여전히 활발한 편입니다.
전월세 유형별로 어떤 거래가 많았을까?
월세는 153,438건으로 전세보다 많았으며, 전년 대비 41.8% 증가해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전세는 5.1% 증가에 그쳤고, 월세 거래 비중은 전체의 61.4%를 차지했습니다.
수도권과 지방의 시장 흐름, 어떻게 다른가?
수도권은 전반적인 거래 회복세가 뚜렷하며, 서울의 상승폭이 가장 큽니다. 지방은 여전히 평균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월세 비중은 지방이 수도권보다 더 높은 상황입니다.
아파트 거래만 많았나? 비아파트는 어떤가요?
아파트가 거래 증가의 중심이었지만, 비아파트도 점진적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비아파트는 5년 평균 대비 여전히 낮은 수준으로, 회복에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