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 서울만 오르고 지방은 추락?
2025년 2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 지금 투자해도 될까?
“상가가 자꾸 비어 있어요…” “오피스 월세가 자꾸 올라요.”
이런 말, 요즘 많이 들리죠.
하지만 진짜 중요한 건 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2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 동향을 통해 지금 시장을 정확히 읽어봅니다.
전국 주요 지표 요약
2025년 2분기 기준, 전국 오피스 임대가격지수는 전 분기 대비 0.69% 상승했고, 상가 통합은 0.13% 하락했습니다.
임대수익률은 오피스 1.36%, 집합상가 1.07%, 공실률은 오피스 8.6%, 집합상가 10.5%로 조사되었습니다.
▲ 2025년 2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 시도별 투자수익률 지도
이미지만 보시기엔 부족할 수 있죠. 그래서 지금부터는, 숫자 이면의 맥락을 설명드릴게요.
오피스 시장은 서울 중심으로 상승세
서울 주요 지역 오피스 임대가격지수는 강남 1.3%, 용산역 2.06%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IT·금융기업이 밀집한 강남대로와 용산 프라임 오피스 수요가 많아졌죠.
경기도 판교, 분당도 오피스 공급 부족으로 인해 0.45% 상승했습니다.
임대료는 전국 평균 18.6천 원/㎡, 서울은 24.6천 원/㎡로 가장 높았습니다.
그렇다면 공실은 어떨까요?
서울 오피스 공실률은 5%로 안정적입니다. 반면 충북은 무려 31.1%로 공실이 심각합니다.
같은 오피스라도 지역에 따라 임대 안정성이 크게 달라지는 거죠.
상가는 서울과 지방의 양극화가 심해졌어요
상가 임대가격지수는 전국 평균 하락세입니다. 중대형 -0.10%, 소규모 -0.21%, 집합상가 -0.15% 하락했어요.
하지만 서울은 상황이 달랐습니다. 뚝섬, 용산역, 압구정 등은 유동인구 증가와 외국인 관광객 효과로 임대료가 오르고 있죠.
세종·인천은 하락세가 심각합니다
세종 집합상가는 -0.66% 하락, 투자수익률은 -0.16%로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인천 구월·소래포구역 등도 임대가격지수가 0.5% 이상 하락했습니다.
상권이 분산되고 노후 상가 공실이 장기화되며 상권 전체가 침체되고 있습니다.
공실률로 본 위험 신호, 어디를 피해야 할까?
공실률은 투자의 중요한 판단 기준입니다.
오피스: 충북(31.1%), 강원(24.1%), 경북(23.8%)은 매우 높고, 서울(5.0%), 제주(3.8%)는 낮습니다.
상가도 마찬가지예요. 집합상가는 전남(23.2%), 경북(26.7%)에서 공실률이 높습니다.
구분 | 공실률(%) | 투자수익률(%) |
---|---|---|
서울 오피스 | 5.0 | 1.78 |
세종 집합상가 | 12.3 | -0.16 |
충북 오피스 | 31.1 | 0.26 |
그럼 지금은 임대해도 될까요?
이제 중요한 판단의 시간이 왔습니다. 오피스는 서울·경기 주요 지역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합니다.
상가는 입지 분석이 핵심입니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 아니면 공실 리스크가 큽니다.
당신이 지금 해야 할 것
- 오피스: 서울·경기권에 초점을 맞춰 보세요
- 상가: 관광객, 유동인구, 트렌디한 소비층이 모이는 지역 위주로 분석하세요
- 지방: 장기 공실 우려 높은 지역은 매수보다 보류를 고려하세요
맺음말
상업용부동산 시장은 숫자만 보면 이해하기 어렵지만, 맥락과 흐름을 알면 분명한 판단 기준이 생깁니다.
2025년 2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 데이터는 우리가 부동산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힌트를 줍니다.
이 글이 당신의 고민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자주묻는질문(FAQ)
- 오피스는 오르고, 상가는 내렸어요.
2025년 2분기에는 오피스 임대료가 올랐지만, 상가는 전체적으로 하락했습니다. 오피스 임대가격지수는 0.69% 상승, 상가는 0.13% 하락했고, 모든 유형의 투자수익률은 줄어들었어요. - 서울·경기 오피스는 인기 많고 공실도 적어요.
강남, 광화문, 여의도 등 서울 중심지는 수요가 많아서 임대료도 계속 오르고 있어요. 반면 충북, 강원, 경북 같은 지방은 공실률이 높아져서 투자 수익도 줄었어요. - 상가는 지역 차이가 크고, 서울만 오르고 있어요.
전국적으로 상가 임대료는 하락했지만, 서울 주요 상권은 외국인 유입 등으로 상승세예요. 인천과 세종은 공실이 많고 임대료도 떨어졌고, 세종은 마이너스 수익도 나타났어요. - 투자수익률은 전반적으로 하락했어요.
오피스는 1.36%, 집합상가는 1.07%로 조사됐지만, 전반적으로 지난 분기보다 낮았어요. 특히 소규모 상가는 자산가치가 떨어져 -0.03%를 기록했어요. - 서울이 제일 비싸고, 지방은 저렴해요.
평균 임대료는 오피스 18.6천 원/㎡, 상가는 집합이 가장 비싼 27.0천 원/㎡예요. 서울은 모든 부동산 유형에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임대료를 기록했어요. - 공실률 통계는 실제 체감과 다를 수 있어요.
통계는 표본으로 조사된 수치를 기반으로 해서, 실제 공실률과 차이가 날 수 있어요. 조사 기준은 ‘실제 임대 가능한 면적 중 빈 공간 비율’이에요. - 조사는 어떻게 이뤄지나요?
한국부동산원이 전문 조사자가 직접 현장에 가서 임대인·임차인을 만나서 조사해요. 결과는 한국부동산원 R-ONE, 통계누리, KOSIS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 표본이 바뀌어도 임대가격지수는 비교 가능해요.
2024년 3분기부터 표본이 바뀌었지만, 임대가격지수는 기준값을 맞춰서 시계열로 비교할 수 있어요. 단, 임대료·공실률은 단순 비교보다는 ‘지역 간 차이’를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