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일~20일 수출입 왜 적자였나? 반도체는 늘었는데!

2025년 5월 1일~20일 수출입 개요

2025년 5월 1일~20일 수출입 실적을 살펴보면, 우리나라의 수출과 수입 모두 전년보다 감소했습니다. 관세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수출은 320억 달러로 2.4%, 수입은 322억 달러로 2.5% 줄었습니다. 결과적으로 3억 달러의 무역수지 적자가 발생했습니다.

수치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쉽게 말해 우리는 물건을 파는 것보다 사오는 게 많았다는 뜻입니다. 무역수지가 적자라는 것은 나라의 돈이 해외로 더 많이 빠져나갔다는 뜻으로, 외화 보유량이나 환율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수출입통계보기

 

구분 2024년 2025년 증감률(%)
수출(억달러) 328.0 320.2 -2.4
수입(억달러) 330.5 322.4 -2.5
무역수지(억달러) -2.5 -3.2
조업일수(일) 12.5 12.5 0.0
일평균 수출(억달러) 26.2 25.6 -2.4
일평균 수입(억달러) 26.4 25.8 -2.5

2025년 5월 수출 주요 품목 해설

이번 달에 우리나라가 가장 많이 판 것은 반도체입니다. 전체 수출의 22.7%를 차지했고, 전년보다 17.3%나 증가했어요. 이는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인공지능 서버, 자동차 전자부품 수요가 계속 늘고 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자동차, 석유제품, 자동차 부품은 줄었습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 수출은 6.3% 감소했는데, 이는 글로벌 금리 인상 여파로 자동차 수요가 줄었기 때문이죠.

좀 더 자세한 통계는 관세청 수출입 통계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년 5월 1일~20일 수출입 실적

품목 수출 증감률(%) 수입 증감률(%)
반도체 17.3 1.7
승용차 -6.3 26.6
석유제품 -24.1 -29.5
자동차 부품 -10.7
가전 -23.6
무선통신기기 4.7
정밀기기 -3.6
반도체 제조장비 2.4
원유 -9.5
가스 -8.4

2025년 5월 수입 주요 품목 해설

수입에서는 원유, 가스, 석유제품과 같은 에너지 관련 품목들이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에너지 가격 하락과 계절적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 대신 승용차 수입은 26.6% 증가했는데요, 이는 하이브리드·전기차 등 고급차 수요가 여전히 높기 때문입니다.

특히 석유제품 수입 감소(-29.5%)는 국내 정유사들의 재고 조절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에너지 시장은 가격 변동이 심하기 때문에 국제 유가 동향도 함께 살펴보면 더 이해가 쉬워요. 관련 자료는 오피넷을 참고하세요.

국가별 수출입 특징과 흐름

주요 교역국인 중국(-7.2%), 미국(-14.6%), EU(-2.7%)에 대한 수출이 줄었습니다. 이 세 나라는 우리 전체 수출의 46.5%를 차지하는 만큼, 이들의 경기 둔화는 우리에게 큰 영향을 미칩니다.

반대로 베트남(3.0%), 대만(28.2%), 홍콩(4.5%)에는 수출이 늘었습니다. 이들 국가는 반도체·전자부품과 같은 중간재 수요가 많아, 우리나라와의 교역에서 중요한 파트너예요.

수입 측에서는 일본, 호주, 베트남 등에서 늘었고, 중국, 미국, EU에서는 줄어드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국가 수출 증감률(%) 수입 증감률(%)
중국 -7.2 -1.4
미국 -14.6 -2.3
EU -2.7 -9.2
베트남 3.0 25.3
대만 28.2
홍콩 4.5
일본 2.4
호주 12.8

이 데이터를 통해 우리가 알아야 할 것

단순한 수치만 보고 넘길 것이 아니라, 이런 수출입 변화가 우리 생활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도 살펴봐야 해요.

  • 무역적자가 계속되면 원화 가치 하락, 물가 상승 가능성
  • 반도체 수출 증가 → 기업 실적 개선 → 주가 상승 가능성
  • 에너지 수입 감소 → 유가 안정 → 가정 전기요금 안정

이처럼, 수출입 통계는 경제 전반을 읽을 수 있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특히 2025년 5월 1일~10일 수출입 총정리에서는 초반 무역흑자가 어떻게 적자로 전환되었는지도 분석했으니 함께 읽어보시면 흐름을 더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에서는 앞으로도 각 시기의 수출입 자료를 쉽고 흥미롭게 해설해드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