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밀양 고속도로 언제 개통되나? 고속도로 4대 사업 한눈에 정리

김해밀양 고속도로 신설, 동남권 물류의 새로운 축

국토교통부김해밀양 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경남 김해시 진례면에서 밀양시 상남면까지 약 19.8km 구간을 연결하는 이 도로는, 지역 간 이동 불편을 줄이고 산업·물류 흐름을 개선하기 위한 핵심 기반시설입니다. 단순한 교통망 확충을 넘어, 동남권 산업벨트의 새로운 성장축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김해와 밀양 지역은 국도 중심의 교통체계로 인해 물류비가 높고 통행시간이 길어 기업과 주민 모두 불편을 겪어왔습니다. 이번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은 이런 한계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대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김해밀양 고속도로 신설사업

▲ 김해-밀양 고속도로 신설사업

김해밀양 고속도로 사업 개요

이번 사업은 왕복 4차로 신설로 추진되며, 총사업비는 약 1조 6,139억 원 규모입니다. 김해 진례면에서 출발해 밀양 상남면까지 이어지는 구간은 부산신항, 가덕도신공항, 진해신항 등 주요 국가 물류 거점과 연결됩니다.

특히, 산업단지 간 이동 효율을 높이고, 지역 교통망의 병목 현상을 완화해 장기적으로는 경남 내륙 전반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게 됩니다.

김해밀양 고속도로 주요 사업 개요

항목 내용
사업명 김해밀양 고속도로 신설사업
사업구간 경남 김해시 진례면 ∼ 밀양시 상남면
총연장 19.8km
차로수 왕복 4차로
총사업비 약 1조 6,139억 원
주요 연계 부산신항, 가덕도신공항, 진해신항
예상 완공시기 2030년 전후

김해밀양 고속도로가 가져올 변화

김해밀양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물류 효율이 크게 높아질 것입니다. 현재 이 구간은 국도 이용 시 평균 통행시간이 40분 이상이지만, 고속도로 개통 후 약 20분 내외로 단축될 전망입니다.

교통량이 분산되면서 국도 25호선과 79호선의 정체가 완화되고, 사고 위험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김해의 정밀의료기기 산업과 밀양의 의료·바이오 산업이 하나의 산업 클러스터로 묶이게 되어, 기술 교류와 고용 창출 효과도 기대됩니다.

산업만이 아니라, 지역 주민의 이동 편의성과 생활권 확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고속도로 4대 사업 비교로 보는 지역 교통망 혁신

이번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거나 신규 선정된 고속도로는 총 4개 노선입니다. 각각의 사업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추진되며, 국가 물류체계의 균형 발전을 목표로 합니다. 아래 표는 주요 사업 내용을 비교한 것입니다.

사업명 구간 사업유형 총연장 사업비(억원)
김해~밀양 고속도로 김해 진례면 ∼ 밀양 상남면 신설 19.8km 16,139
서대전~회덕 고속도로 대전 서대전JCT ∼ 회덕JCT 확장 18.6km 3,522
무주~대구 고속도로 무주 ∼ 김천 ∼ 대구 신설 84.1km 63,997
서평택~평택 고속도로 서평택JCT ∼ 평택JCT 확장 7.6km 1,441

이 중 김해밀양 고속도로는 동남권 산업벨트를 강화하는 핵심 축으로, 서대전~회덕은 충청권 교통 혼잡 해소, 무주~대구는 영호남 간 접근성 개선, 서평택~평택은 수도권 물류 효율성 향상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서대전회덕 고속도로 확장사업

▲ 서대전-회덕 고속도로 확장사업

무주대구 고속도로 신설사업

▲ 무주-대구 고속도로 신설사업

서평택평택 고속도로 확장사업

▲ 서평택~평택 고속도로 확장사업

김해밀양 고속도로의 향후 추진 계획

국토교통부는 예타 통과 후 기본 설계와 실시 설계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후 환경영향평가와 토지 보상 절차를 거쳐 착공에 들어가며, 완공 시기는 2030년 전후로 예상됩니다.

지역민의 기대가 큰 만큼, 정부와 지자체는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공정하고 투명한 사업 추진을 약속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이번에 발표된 고속도로 4대 사업은 김해밀양, 서대전회덕, 무주대구, 서평택평택 등 전국 주요 지역을 아우르는 대규모 인프라 계획입니다. 아래는 독자분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핵심 질문과 답변으로, 사업별 특징과 기대효과를 이해하기 쉽게 정리했습니다.

  • 김해밀양 고속도로는 언제 착공되고 언제 완공되나요?
    현재 김해밀양 고속도로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여 기본 및 실시 설계 단계로 진입할 예정입니다.
    정부 계획에 따르면 2026년 착공, 2030년 전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완공되면 김해와 밀양을 연결하는 교통망이 대폭 개선될 것입니다.
  • 서대전회덕 고속도로 확장사업은 왜 필요한가요?
    서대전~회덕 구간은 대전의 주요 교통 요충지로, 경부·호남·통영대전선이 만나는 구간입니다.
    현재 서비스수준이 낮고 정체가 심각하여, 본선 확장(4→6차로)을 통해 혼잡 해소와 안전성 개선이 필요합니다.
    이 확장은 세종~대전 간 출퇴근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 무주대구 고속도로는 어떤 효과를 기대할 수 있나요?
    무주~대구 고속도로는 영호남을 동서로 잇는 새로운 교통축으로, 총연장 84.1km에 달하는 대규모 신설 사업입니다.
    완공 시 이동시간이 약 60분 이상 단축되며, 무주·김천·대구를 잇는 산업·관광 클러스터가 활성화될 것입니다.
    특히 지역 간 경제 협력과 관광 인프라 확충에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 서평택평택 고속도로 확장은 수도권 교통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요?
    서평택~평택 구간은 평택항과 고덕산단, 인천항을 연결하는 핵심 물류축입니다.
    현재 화물차 비중이 높아 교통 혼잡과 사고 위험이 크기 때문에, 6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되면 물류 흐름이 훨씬 원활해집니다.
    이로써 수도권 남서부 산업단지의 접근성이 개선되고, 항만 물류 경쟁력도 향상됩니다.
  • 고속도로 4대 사업이 완성되면 우리 생활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이번 4대 사업은 단순한 도로 건설이 아니라, 전국 교통망을 다시 설계하는 수준의 대형 프로젝트입니다.
    김해밀양 고속도로는 동남권 산업벨트를, 서대전회덕은 행정수도권을, 무주대구는 영호남 협력을, 서평택평택은 수도권 물류를 강화합니다.
    결과적으로 교통 효율성, 지역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효과가 전국적으로 확대될 것입니다.

맺음말: 단순한 도로를 넘어, 지역의 미래를 잇는 길

김해밀양 고속도로는 단순히 김해와 밀양을 잇는 도로가 아닙니다. 이 길은 동남권의 산업, 물류, 일자리, 삶을 이어주는 통로입니다.

교통체계의 효율화는 결국 지역 경제의 경쟁력을 높이고, 주민들의 일상에도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옵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이 지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나아가 국가 균형발전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