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 0.8% ↑…과일과 채소는 오히려 ↓
2025년 4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 개요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5년 4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0.8% 상승하며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월 대비 2.1% 하락한 수치로, 전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인 2.1%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전체 소비자물가지수가 어떤 흐름이었는지 더 알고 싶다면 이 글을 참고해보세요.
최근 9개월간의 농축산물 소비자물가 상승률 추이를 아래 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월 | 소비자물가 상승률 (%) |
---|---|
2024년 8월 | 2.5 |
2024년 9월 | 2.2 |
2024년 10월 | 1.1 |
2024년 11월 | 0.8 |
2024년 12월 | 2.4 |
2025년 1월 | 1.8 |
2025년 2월 | 0.6 |
2025년 3월 | 0.4 |
2025년 4월 | 0.8 |
채소 가격 하락의 원인과 체감 효과
채소류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1.5%, 전월 대비 4.3% 하락했습니다. 이는 봄배추, 무, 양배추, 당근 등의 재배면적 증가로 공급이 늘어난 결과입니다. 예를 들어, 봄배추는 전년 대비 16.5% 재배면적이 증가했습니다. 실제로 마트에서 배추 한 포기의 가격이 2,000원대로 내려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재배면적 증가율을 작물별로 정리한 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작물명 | 전년대비 재배면적 증가율 (%) |
---|---|
봄배추 | 16.5 |
봄무 | 15.1 |
봄양배추 | 6.5 |
봄당근 | 8.5 |
축산물 및 가공식품 가격 상승 요인
축산물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4.8% 상승했습니다. 특히 돼지고기의 경우, 수입 원재료 가격 상승과 국내 수요 증가로 인해 가격이 올랐습니다. 가공식품도 원재료비, 인건비, 환율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4.1% 상승했습니다. 정부는 코코아, 커피 등 19개 품목에 할당관세를 적용하여 가격 인상을 억제하고 있습니다.
외식비 상승과 소비자 부담 완화 방안
외식비는 전년 대비 3.2%, 전월 대비 0.5% 상승했습니다. 이는 식재료비, 인건비, 임대료, 배달앱 수수료 등의 복합적인 요인 때문입니다. 정부는 외식업체의 외국인력 고용 규제를 완화하고, 공공배달앱을 활성화하여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책을 추진 중입니다.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절약 팁
1. 할인 행사 활용: 대형마트에서 진행하는 한우·한돈 할인 행사를 적극 활용하세요. 예를 들어, 농협몰에서는 특정 기간 동안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2. 공공배달앱 이용: 공공배달앱을 통해 2만 원 이상 3회 주문 시 1만 원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2025년 6월 말부터 650만 명에게 제공될 예정입니다.
3. 가격 비교 사이트 활용: 가격정보 종합포털을 통해 지역별 물가 정보를 확인하고, 가장 저렴한 곳에서 구매하세요.
맺음말 및 향후 전망
정부는 농축산물 물가 안정세를 지속하기 위해 수급 상황을 정밀하게 모니터링하고 비축물량 확보, 할인 행사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2025년 3월에도 소비자물가가 안정세를 보인 바 있어, 이전 동향과 비교해보는 것도 유익합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러한 정책을 주의 깊게 살펴보며 체감 물가를 낮출 수 있는 기회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