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실함 진수식, 드디어 공개된 3,600톤급 괴물 잠수함의 모든 것
장영실함 진수식, 대한민국 해군력의 새로운 물결
방위사업청과 대한민국 해군은 2025년 10월 22일 거제 한화오션 조선소에서 3,600톤급 최신형 잠수함 장영실함 진수식을 거행하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진수(進水)가 아니라, 자주국방 기술력과 K-방산의 새로운 전환점을 상징하는 역사적 순간으로 평가됩니다.
세계 최고 수준 디젤잠수함, 기술의 진화
장영실함은 장보고-Ⅲ Batch-Ⅱ 1번함으로, 기존 도산안창호급보다 성능이 비약적으로 향상된 리튬전지 기반 3,600톤급 잠수함입니다. 이 함정은 리튬전지를 탑재해 작전 지속시간을 늘리고, 탐지·타격·은밀성·생존성 전 분야에서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전투체계와 소나체계의 고도화로 정보처리 속도와 정밀 표적 탐지 능력이 강화되었으며, 보조추진기를 추가하여 비상 상황에서도 함정의 기동이 가능합니다.
구분 | 장보고-II | 장보고-III (Batch-I) | 장보고-III (Batch-II, 장영실함) |
---|---|---|---|
톤수 / 길이 | 1,800톤 / 65m | 3,000톤 / 83m | 3,600톤 / 89m |
전원 체계 | 납축전지 + AIP | 납축전지 + AIP | 리튬전지 + AIP |
무장 | 어뢰, 기뢰, 유도탄 | 어뢰, 기뢰, 순항·탄도 유도탄 | 어뢰, 기뢰, 순항·탄도 유도탄 (육상타격 강화) |
소음·진동 | 기본형 | 감소형 | 저감기법 확대 적용 (은밀성 강화) |
생존성 | 표준 | 강화형 | 보조추진기 탑재로 비상기동 가능 |
국산화율 | 부분 적용 | 확대 적용 | 국내 장비 탑재 확대 (K-방산 기술력 강화) |
영상으로 장영실함 진수식의 현장 분위기를 직접 느껴보시려면 아래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진수식의 상징적 의미와 전통
진수식은 선체를 완성해 처음 바다에 띄우는 의식으로, 해군에서는 함명 선포와 안전항해 기원의식을 포함해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강동길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해 주요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특히 총장 부인이 함정의 진수줄을 절단하는 장면은 새 생명을 부여한다는 의미로, 함정에 ‘혼’을 불어넣는 순간으로 불립니다.
장영실함의 전략적 가치, 왜 중요한가?
리튬전지는 납축전지보다 에너지 밀도가 2배 이상 높아 잠항시간과 작전 지속력을 획기적으로 늘립니다. 이는 곧 노출 최소화, 작전 효율 극대화로 이어집니다. 더 나아가 소음·진동 저감 기술은 적의 탐지 시스템 회피를 가능하게 하여, 실제 전투 상황에서도 생존성을 보장합니다.
또한 방위사업청이 강조하듯, 장영실함은 단순한 군사장비가 아니라 K-방산 기술의 상징이며, 국산화율 확대로 유지보수 효율성도 높였습니다.
K-방산 수출 경쟁력과 미래 비전
장영실함은 향후 2027년 말 해군에 인도된 후 실전 배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곧 K-잠수함 수출 경쟁력 강화를 의미합니다.
방위사업청은 “장영실함 진수식은 K-방산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이며, 향후 해외 해군과의 협력 기반이 될 것”이라 밝혔습니다.
즉, 이번 행사는 ‘국산 기술력의 상징’이자 ‘방산 수출의 출발점’으로 평가됩니다.
장영실함 진수식 핵심 요약
항목 | 내용 | 의미 |
---|---|---|
행사명 | 장영실함 진수식 | 국산 잠수함 기술력 집약의 상징 |
주관 | 대한민국 해군 · 방위사업청 | 군·산 협력 기반 기술 발전 모델 |
장소 | 거제 한화오션 조선소 | 한국 해양 방산 산업 중심지 |
주요 기술 | 리튬전지, 개선된 전투·소나 체계, 소음·진동 저감기법 | 수중 작전 지속능력 및 은밀성 강화 |
국산화율 | 대폭 확대 | K-방산 수출 및 자주국방 기반 강화 |
도입 일정 | 2027년 말 해군 인도 예정 | 완전 실전 배치 후 전략자산화 |
국민에게 주는 메시지
장영실함은 단순한 함정이 아닙니다. 과학자 장영실의 창의와 도전 정신이 현대 기술력으로 부활한 결과물입니다. 국민의 세금으로 완성된 이 잠수함은 우리 기술로 우리의 바다를 지키겠다는 약속이며, 대한민국의 자존심이자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안보 자산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장영실함 진수식과 한국형 잠수함 개발에 대해 독자분들이 자주 궁금해하는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기본 개념부터 향후 일정, 기술적 차이점까지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 장영실함은 언제 실전 배치되나요?
장영실함은 2027년 말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며, 시험평가와 전력화 과정을 거쳐 실전 배치됩니다. 배치 후에는 대한민국 해군의 주력 전략자산으로 운용될 예정입니다. - 리튬전지는 기존 잠수함의 납축전지와 어떻게 다른가요?
리튬전지는 납축전지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고 충·방전 효율이 우수하여 잠항시간이 대폭 늘어납니다. 이는 수중작전 중 함정의 노출 위험을 줄이고 은밀성을 강화하는 핵심 기술입니다. - 장보고-Ⅲ Batch-Ⅱ와 도산안창호급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Batch-Ⅱ형은 전투체계와 소나체계가 개선되어 탐지·타격 능력이 강화되었으며, 리튬전지와 보조추진기 탑재로 작전 지속력과 생존성이 높습니다. 국산화율 또한 확장되어 자주국방 기반을 강화했습니다. - 장영실함 진수식은 어떤 절차로 진행되었나요?
진수식은 국민의례, 사업 경과 보고, 함명 선포, 기념사, 유공자 포상, 진수 및 안전항해 기원의식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해군참모총장 부인이 진수줄을 절단해 새 함정에 생명력을 부여하는 전통 의식도 포함되었습니다. - 장영실함이 K-방산 수출에 어떤 의미를 가지나요?
장영실함은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건조된 첨단 잠수함으로, K-방산 기술력의 결정체입니다. 향후 해외 수출과 군사 협력 확대의 핵심 모델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국 해군 차세대 잠수함 관련 주요 소식
아래는 장보고-Ⅲ급 잠수함 시리즈와 최신형 잠수함의 기술적 진보를 다룬 주요 기사 링크입니다. 각 글은 대한민국 해군의 자주국방 역량과 K-방산 기술 발전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3,000톤급에서 3,600톤급으로 이어지는 한국형 잠수함 발전의 전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진수식, 착공식, 기공식 등 각 단계별 기술적·전략적 의미를 종합적으로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 해군의 역대 최대 잠수함! 3,600톤급 장보고-Ⅲ 3번함 착공
- 장보고-Ⅲ Batch-Ⅱ: 2028년 해군 인도 목표, 국산 잠수함 기공식
- 안무함 훈련 공개! SLBM 탑재 3,000톤급 잠수함의 위력
맺음말
이번 장영실함 진수식은 기술의 집약체를 넘어 대한민국이 해양 강국으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입니다.
독자 여러분께서는 단순한 행사로서가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자주국방의 의지와 기술 자립의 가치를 느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방위사업청과 해군은 스마트 정예 강군으로의 도약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