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17일 모아타운, 서울 4곳이 새로 태어난다! 집값보다 삶이 바뀐다

2025년 10월 17일 모아타운, 서울의 주거 지형을 바꾸다

서울시가 발표한 2025년 10월 17일 모아타운 확정은 단순한 주택공급을 넘어, 노후 저층주거지의 근본적 변화를 예고하는 발표였습니다. 이번 확정으로 종로구 구기동, 관악구 난곡동, 동작구 노량진동, 서대문구 홍제동 등 네 곳에서 총 3,570세대 규모의 새로운 주거단지가 조성됩니다.

그동안 규제와 경사, 좁은 도로 등으로 재개발이 어려웠던 지역들이 ‘공공참여형 도시재생’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 것입니다.

 

모아주택 사업소개

 

서울의 변화가 시작되는 네 곳

2025년 10월 17일 모아타운의 4개 지역은 각각 고유한 지형과 생활권을 갖고 있습니다. 이번 사업은 일률적인 개발이 아니라,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계획으로 추진됩니다.

그 중심에는 ‘공공의 참여’가 있습니다. 서울시는 용도지역 상향, 도로 확충, 보행 통로 설치, 공원 연결 같은 인프라 개선을 직접 추진해 사업의 실행력을 높였습니다.

종로구 구기동 100-48 일대: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단지

북악산 자락 아래 자리한 종로구 구기동은 이번 모아타운 확정을 통해 새로운 전환점을 맞습니다. 고도지구로 인해 16m 이상 건축이 어려웠던 지역은 높이 규제가 완화되어 24m 이하로 상향됐고, 도로 폭도 기존 4~5m에서 10m까지 확장됩니다.

인근 상명대학교 학생과 주민을 위한 보행로가 새로 조성되고, 안전한 통행로와 생활도로가 확충되어 지역 주민의 일상이 한결 편리해질 것입니다.

관악구 난곡동 697-20 일대: 숲과 함께 숨 쉬는 도시

관악구 난곡동은 목골산과 관악산의 녹지축이 이어지는 지역으로, 2025년 10월 17일 모아타운 확정으로 총 1,056세대의 새로운 주거단지가 들어섭니다. 단차가 큰 지형의 특성을 살려 스카이라인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공공참여를 통해 임대비율 완화, 용도지역 상향, 사회복지시설 확충 등 현실적인 여건을 반영한 계획이 마련되었습니다. 난곡로를 따라 근린공원과 보행로가 확충되어 지역주민뿐 아니라 등산객에게도 편리한 접근성이 제공됩니다.

동작구 노량진동 221-24 일대: 입체적 도시의 재탄생

노량진역 인근의 동작구 노량진동은 교통 입지는 우수하지만 단차가 40m에 달해 개발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번 모아타운 확정을 통해 공공이 직접 참여하며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되고, 834세대 규모의 신주거지가 들어섭니다.

지형에 순응하는 단지 설계로 입체적 공간이 형성되고, 공공청사와 공원이 함께 들어서 도시의 활력을 더합니다. 주민공동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을 주요 도로변에 배치해 생활 편의와 지역 상권을 동시에 살리는 계획입니다.

서대문구 홍제동 322 일대: 안산을 품은 도시숲 주거지

서대문구 홍제동은 구릉지형으로 인해 사업 추진이 더뎠던 지역입니다. 2025년 10월 17일 모아타운을 통해 사업면적이 기존 2만㎡에서 4만㎡로 확대되며, 총 883세대의 단지가 조성됩니다.

임대주택 기부채납 비율 완화, 도로 확폭, 어린이공원 신설 등 주민 편의 중심의 변화가 눈에 띕니다. 안산 근린공원과의 보행 연결이 강화되어 녹지 접근성이 높아지고, 구릉지 특성을 살린 설계로 주변 경관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주거공간이 만들어집니다.

공공참여형 모아타운의 진짜 의미

이번 2025년 10월 17일 모아타운 확정은 단순한 재개발 사업이 아닙니다. 공공이 참여해 규제를 완화하고, 기반시설을 함께 조성함으로써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시재생’을 구현한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입니다. 주민이 주체로 참여하는 모델을 바탕으로, 조합 설립과 인허가 절차가 신속히 진행되며 행정적 지원도 확대됩니다.

서울시는 이번 4개 지역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추가 10개 모아타운을 지정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저층주거지의 균형발전과 주거복지 향상을 동시에 달성할 방침입니다.

주민과 예비 입주자를 위한 실질 정보

이 사업은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주민과 예비 입주자는 향후 추진 일정을 꾸준히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관리계획 확정 → 조합 설립 → 사업시행인가 → 착공으로 이어지는 절차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임대·분양 유형과 공급 일정은 지역별로 다르게 적용됩니다.

공공보행통로와 도로 확장 구간이 늘어나면서 차량 중심이 아닌 보행 중심의 생활권으로 전환되는 것도 큰 변화입니다. 서울시는 공공디자인과 안전기준을 강화해 쾌적하고 지속 가능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서울시의 2025년 10월 17일 모아타운 확정 발표 이후 많은 시민분들께서 사업의 목적, 진행 절차, 향후 변화에 대해 궁금해하셨습니다. 아래에서는 이번 사업의 핵심 내용부터 공공참여 방식, 지역별 변화, 그리고 향후 기대 효과까지 시민분들이 자주 문의하시는 다섯 가지 질문을 정리했습니다.

• 최근 서울시가 발표한 ‘모아타운 사업’의 핵심 내용은 무엇인가요?
  이번에 발표된 4개 지역의 모아타운 사업은 단순한 재개발이 아니라, 노후 저층주거지의 주거환경을 혁신하고 도심 내 안정적인 주택공급을 확대하는 전략적 도시계획입니다. 총 3,570세대가 공급되며, 이 중 852세대는 임대주택으로 제공됩니다. 선정된 지역은 종로구 구기동, 관악구 난곡동, 동작구 노량진동, 서대문구 홍제동으로, 주거복지와 도시균형발전을 동시에 추진합니다.
• 이 4개 지역이 모아타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공통적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번에 선정된 지역들은 공통적으로 우수한 입지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규제와 열악한 기반시설로 개발이 정체되어 있었습니다. 종로구 구기동은 고도지구 규제로, 관악구와 동작구는 경사 지형으로, 서대문구 홍제동은 구릉지로 인해 개발 추진이 어려웠습니다. 공공참여 모아타운 사업은 이러한 제약을 해소하여 노후 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종합적 대안으로 추진되었습니다.
• ‘공공참여’ 방식이 구체적으로 사업 추진에 어떤 도움을 주나요?
  공공참여는 단순 행정 지원이 아니라, 규제 완화와 사업성 개선을 통해 실제 개발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용도지역 상향(예: 제1·2종→제2·3종 일반주거지역), 사업구역 확대, 임대기부채납 완화 등으로 조합의 부담을 줄이고, 도로·공원 같은 기반시설을 함께 확충합니다. 이러한 방식은 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사업의 실행력을 높입니다.
• 지형적 어려움이 있던 지역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개선되나요?
  서울시는 지역별 지형과 특성을 반영해 ‘지형순응형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동작구 노량진동과 관악구 난곡동은 단차를 활용해 주민공동시설과 주차장을 입체적으로 배치하고, 서대문구 홍제동은 초등학교 통학로 개선과 공공보행통로 신설로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합니다. 이처럼 경사와 구릉을 단점이 아닌 지역의 특색으로 활용하는 점이 이번 사업의 차별화된 특징입니다.
• 이번 모아타운 사업을 통해 기대되는 최종적인 모습은 무엇인가요?
  사업 완료 후에는 좁고 위험했던 골목길이 안전한 도로로 바뀌고, 공원과 녹지축이 단지 내부로 연결되어 ‘도심 속 숲세권 주거지’가 조성됩니다. 종로구 구기동의 진흥로22길은 10m로 확폭되고, 서대문구 홍제동의 모래내로24길은 18m로 개선됩니다. 도시 경관은 자연과 어우러지고, 생활 인프라는 강화되며, 노후 지역은 활기를 되찾아 서울의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입니다.

이전 모아타운 발표자료 다시보기

서울시는 2025년 10월 17일 모아타운 확정 이전에도 꾸준히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아래는 2025년 4월, 5월, 9월에 각각 발표된 주요 모아타운 지정 사례로, 이번 발표와 비교하면 서울시의 도시재생 정책이 점점 확장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각 링크를 통해 세부 지역, 공급 세대수, 추진 방식 등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아래는 2025년 한 해 동안 발표된 모아타운 주요 일정과 보도자료입니다. 각 링크를 클릭하시면 해당 시기의 사업 배경과 지역별 특징을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2025년 9월 12일 모아타운 4곳 4,093세대
• 2025년 5월 8일 모아타운 3곳 3,045세대
• 2025년 4월 11일 모아타운 3곳 3,446세대

맺음말: 도시를 다시 그리는 용기

2025년 10월 17일 모아타운 확정은 서울의 미래 주거지도를 다시 그리는 선언입니다. 개발이 지연됐던 낡은 동네들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마을’로 바뀌는 시작점이기도 합니다.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단순히 집을 짓는 것이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 전체의 균형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 변화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면, 서울의 주거문화는 한 단계 더 성숙해질 것입니다. 시민의 일상 속에서 ‘모아타운’이 새로운 표준이 되는 날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