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소비자상담 불만 TOP20, 소비자가 꼭 알아야 할 대처법
해당 배너는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2025년 8월 소비자상담 현황
2025년 8월 소비자상담은 총 54,730건으로, 7월보다 11.7% 줄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건수만 보는 것은 의미가 적습니다. 중요한 점은 어떤 품목에서 문제가 발생했고, 그 이유가 무엇인지입니다. 상담이 줄었다고 해서 소비자의 불편이 사라진 것은 아니며, 오히려 특정 영역에서는 더 심각한 문제가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2025년 8월 소비자상담 다발 품목 현황
아래 표는 2025년 8월 소비자상담에서 많이 접수된 상위 20개 품목입니다. 단순히 순위만 보는 것보다, 어떤 생활 패턴이 문제로 이어졌는지 살펴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순위 | 품목명 | 2025년 8월 건수 | 비율 | 전월 대비 증감률 | 전년 동월 대비 증감률 |
---|---|---|---|---|---|
1 | 에어컨 | 1,292 | 2.3% | -40.4% | +5.4% |
2 | 항공여객운송서비스 | 1,270 | 2.3% | -13.4% | +7.2% |
3 | 헬스장 | 1,233 | 2.3% | -7.4% | -13.7% |
4 | 각종숙박시설 | 990 | 1.8% | +3.3% | -5.7% |
5 | 호텔·펜션 | 958 | 1.8% | +0.4% | +19.5% |
6 | 이동전화서비스 | 926 | 1.7% | -14.7% | +12.7% |
7 | 각종건강식품 | 923 | 1.7% | -2.9% | +14.0% |
8 | 휴대폰/스마트폰 | 819 | 1.5% | -5.6% | +23.7% |
9 | 의류·섬유 | 785 | 1.4% | -13.6% | -2.6% |
10 | 국외여행 | 697 | 1.3% | -7.8% | -50.9% |
11 | 신발·운동화 | 603 | 1.1% | -10.5% | +8.5% |
12 | 정수기대여(렌트) | 569 | 1.0% | -9.3% | -2.1% |
13 | 신용카드 | 544 | 1.0% | -16.3% | +67.4% |
14 | 인터넷교육서비스 | 505 | 0.9% | -8.7% | +59.8% |
15 | 초고속인터넷 | 490 | 0.9% | -7.2% | +4.5% |
16 | 아파트 | 483 | 0.9% | +2.3% | +98.0% |
17 | 냉장고 | 479 | 0.9% | -21.5% | -41.7% |
18 | 중형승용자동차 | 449 | 0.8% | 0.0% | +78.9% |
19 | 미용서비스 | 441 | 0.8% | -9.3% | +49.0% |
20 | 자동차수리·점검 | 437 | 0.8% | -10.1% | +16.8% |
상담 증가 품목과 특징
표에서 보듯, 일부 품목은 감소했지만 다이어트식품, 아파트, 일반화장품은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아파트 옵션 선택 제한 문제는 소비자의 권리와 직결되며, 단순히 통계 이상의 사회적 의미가 있습니다.
해당 배너는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2025년 8월 소비자상담 사례
- (필라테스) 사업자 귀책으로 인한 위약금 없는 잔여 대금 환급 요구
A씨는 2025년 6월 필라테스 수강권을 100회 97만 원에 결제함. 84회가 남은 시점에서 사업자가 폐업한다는 연락을 받음. 사업자는 본인의 귀책으로 인한 계약 해지임에도 위약금 10%를 공제하고 잔여대금을 환급해주겠다고 하여 소비자 상담을 신청함. - (다이어트식품) 3개월 복용에도 효과없는 다이어트식품 대금 환급 요구
B씨는 2025년 5월 온라인으로 6개월 분량의 다이어트식품을 약 18만 원에 구매함. 사업자는 구매 당시 3주 복용 후 효과가 없으면 100% 환급해 준다고 광고함. 3주 복용 후에도 효과가 없어 반품을 요청했으나 사업자는 3개월 간 꾸준히 복용한 후 효과가 없을 경우에만 환급 가능하며, 복용 증거로 빈 포장지를 갖고 있어야 한다고 주장함. 3개월 뒤에도 여전히 효과가 없어서 환급을 요청했으나, 사업자가 정책이 바뀌었다며 환급 불가를 주장해 소비자 상담을 신청함. - (일반화장품) 허위·사기성 광고에 따른 환급 요구
C씨는 호주에서 만든 유명한 자연주의 크림이라는 광고를 믿고 해당 제품을 약 12만 원에 구매함. 이후 호주 현지에는 해당 브랜드 자체가 없고, 사업자가 SNS에서 원산지를 속여 광고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여 사업자에게 환급을 요구함. 사업자는 이미 개봉했다면 부분 환급만 가능하다고 했으나, 처음부터 잘못된 정보에 속아 구매한 것이므로 구입대금 전액을 환급받을 수 있는지 소비자 상담을 신청함. - (아파트) 아파트 옵션 관련 소비자 선택권 침해 관련 상담 요구
D씨는 아파트 입주 전 추가 옵션이 가격과 정보가 불투명하고, 옵션 항목 간 개별 선택이 불가해 고가의 패키지 상품 구입을 유도한다며, 이를 소비자의 자율적 선택권 침해로 보고 소비자 상담을 신청함. - (과일) 크기가 제각각이고 변질된 과일의 구입대금 환급 요구
E씨는 2025년 8월 온라인으로 5kg 대과 자두를 주문하고, 카드로 55,400원을 결제함. 택배 수령 후 확인해보니 내용물이 썩어 검은 색을 띠고, 사이즈도 각각 다른 것을 확인하여 반품을 요청함. 사업자는 사진으로 부패 사실이 확인되는 자두 7개만 환급이 가능하다고 주장해 소비자 상담을 신청함.
연령대별 소비자상담 차이
2025년 8월 소비자상담은 20~30대는 헬스장 문제, 40~50대는 냉방기기 문제, 60~70대는 건강식품 문제가 많았습니다. 이 차이는 단순한 소비습관이 아니라 생활 환경과 건강 상태의 반영이기도 합니다. 젊은 세대는 운동·서비스 소비, 중장년층은 가전·주거 안정, 고령층은 건강과 직결된 소비에 민감합니다.
소비자 대응 방법과 유의사항
문제를 겪은 소비자는 단순 불만 제기에서 그치지 않고, 소비자24 또는 1372소비자상담센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또한 온라인 거래 시 반드시 약관을 캡처해 두고, 환불 조건을 확인하며, 사업자의 실체를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이전 소비자상담 분석 살펴보기
한 달만의 변화가 아닌, 흐름을 이어서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의 소비자상담 동향을 함께 확인하면 소비 문제의 원인과 트렌드를 더 넓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맺음말
2025년 8월 소비자상담은 단순히 상담 건수를 정리하는 것을 넘어서, 왜 이런 문제가 발생했는지, 소비자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함께 담았습니다. 같은 자료라도 관점을 달리하면 더 큰 가치가 생깁니다.
원문 보도자료는 정부 정책브리핑에서 확인할 수 있지만, 이 글은 그보다 더 구체적인 사례와 실질적인 행동 가이드를 제공해 독자 스스로 피해를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바로 그 차별성이 블로그 콘텐츠의 힘입니다.
해당 배너는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