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첫째주 아파트가격 ‘온도차’…서울 0.20%↑, 강남·서초↓
2026년 9월 첫째주 아파트가격, 전국 매매·전세 모두 상승
2026년 9월 첫째주 아파트가격은 2026년 9월 7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0.08% 상승, 전세가격 0.10% 상승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보면 전국 기준 매매와 전세 모두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지역별 흐름에는 차이가 뚜렷했습니다.
매매가격은 수도권과 서울이 전국 상승세를 이끌었지만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다소 줄었습니다. 반면 전세가격은 전국 상승폭이 0.10%로 유지됐고, 상승한 시군구 수는 오히려 늘었습니다. 같은 ‘상승’이라도 매매와 전세의 확산 정도가 달랐다는 점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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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첫째주 아파트가격 핵심 수치
전국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지난주 0.09%에서 이번 주 0.08%로 상승폭이 0.01%포인트 줄었습니다. 수도권도 0.17%에서 0.16%, 서울은 0.22%에서 0.20%, 경기는 0.19%에서 0.17%로 상승폭이 축소됐습니다.
인천은 매매가격 상승률이 0.01%에서 0.03%로 확대됐고, 지방은 0.01% 상승을 유지했습니다.
전세가격은 전국이 지난주와 같은 0.10%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수도권은 0.18%에서 0.16%, 서울은 0.21%에서 0.19%, 인천은 0.19%에서 0.17%, 경기는 0.16%에서 0.14%로 각각 상승폭이 줄었습니다. 지방은 0.04% 상승을 유지했습니다.
| 지역 | 매매 8월 31일 | 매매 9월 7일 | 전세 8월 31일 | 전세 9월 7일 |
|---|---|---|---|---|
| 전국 | 0.09% | 0.08% | 0.10% | 0.10% |
| 수도권 | 0.17% | 0.16% | 0.18% | 0.16% |
| 서울 | 0.22% | 0.20% | 0.21% | 0.19% |
| 인천 | 0.01% | 0.03% | 0.19% | 0.17% |
| 경기 | 0.19% | 0.17% | 0.16% | 0.14% |
| 지방 | 0.01% | 0.01% | 0.04% | 0.04% |
단위는 전주 대비 변동률입니다. 전국 수치만 보면 매매와 전세가 모두 상승했지만,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는 직전 주보다 상승폭이 낮아진 모습이 확인됩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 0.20% 상승, 강북과 강남 흐름은 엇갈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20% 상승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일부 지역에서 가격을 조정한 매물이 나오며 하락 거래가 체결됐지만, 선호도가 높은 대단지와 역세권 등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오르면서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 강북 14개구의 평균 변동률은 0.33%였습니다. 강북구는 미아·번동 중소형을 중심으로 0.46% 올랐고, 도봉구는 창·쌍문동 대단지 위주로 0.43% 상승했습니다. 서대문구도 홍제·홍은동 주요 단지 위주로 0.43%, 성북구는 돈암·정릉동 중심으로 0.42%, 중랑구는 신내·중화동 위주로 0.40% 올랐습니다.
강남 11개구 평균 상승률은 0.08%로 강북보다 낮았습니다. 관악구가 봉천·신림동 역세권을 중심으로 0.41%, 강서구가 마곡·염창동 위주로 0.38%, 구로구가 구로·개봉동 중심으로 0.33% 상승했습니다.
반대로 강남구는 압구정·대치동 대단지를 중심으로 0.35% 하락했고, 서초구도 잠원·반포동 위주로 0.30% 떨어졌습니다. 서울 전체 수치가 상승했다고 해서 모든 구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 것은 아니었다는 점이 이번 주 서울 매매시장의 특징입니다.
서울 매매에서 변동폭이 컸던 지역
| 지역 | 9월 7일 변동률 | 주요 동향 |
|---|---|---|
| 강북구 | 0.46% | 미아·번동 중소형 위주 상승 |
| 도봉구 | 0.43% | 창·쌍문동 대단지 위주 상승 |
| 서대문구 | 0.43% | 홍제·홍은동 주요 단지 위주 상승 |
| 성북구 | 0.42% | 돈암·정릉동 위주 상승 |
| 관악구 | 0.41% | 봉천·신림동 역세권 위주 상승 |
| 서초구 | -0.30% | 잠원·반포동 위주 하락 |
| 강남구 | -0.35% | 압구정·대치동 대단지 위주 하락 |
경기 0.17%·인천 0.03%, 수도권은 상승세 지속
수도권 전체 매매가격은 0.16% 올랐습니다. 서울 0.20%, 경기 0.17%, 인천 0.03%로 세 지역 모두 상승했지만 세부 지역에서는 상승과 하락이 함께 나타났습니다.
경기에서는 수원 권선구가 권선·호매실동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0.48% 올라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수원 영통구는 망포·영통동 대단지 위주로 0.47%, 하남시는 덕풍·신장동 위주로 0.47% 상승했습니다.
반대로 이천시는 증포·송정동을 중심으로 0.17% 하락했으며, 동두천시는 생연·송내동 중소형을 중심으로 0.08% 떨어졌습니다.
인천에서는 서해구가 청라·신현동 주요 단지 위주로 0.08%, 연수구가 송도·동춘동 대단지 위주로 0.07%, 부평구가 삼산·산곡동을 중심으로 0.05% 올랐습니다. 미추홀구와 검단구는 각각 0.03% 하락했습니다.
지방 매매 0.01%, 상승·보합·하락 지역이 혼재
지방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상승했습니다. 4대광역시는 0.01% 올랐고 세종은 0.02% 하락했습니다. 전남광주는 0.03%, 7개도는 0.01% 상승했습니다.
시도별로 보면 충북이 0.06%, 전북이 0.05%, 대전과 울산이 각각 0.04% 상승했습니다. 대구는 0.00%로 보합을 나타냈습니다. 제주가 0.06%, 충남이 0.05%, 경북이 0.03%, 부산이 0.02% 하락해 지역별 차이가 컸습니다.
대전에서는 서구가 둔산·월평동 대단지를 중심으로 0.15% 상승한 반면 대덕구는 신탄진·법동 위주로 0.02% 하락했습니다. 울산은 남구가 무거·신정동 위주로 0.07%, 북구가 신천·화봉동 중소형을 중심으로 0.06% 상승했습니다.
세종은 전주 -0.03%에서 이번 주 -0.02%로 하락폭이 줄었지만 종촌동 소형과 나성동 준신축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이어졌습니다.
| 7개도 | 8월 31일 | 9월 7일 |
|---|---|---|
| 충북 | 0.05% | 0.06% |
| 전북 | 0.09% | 0.05% |
| 강원 | -0.02% | 0.03% |
| 경남 | 0.01% | 0.02% |
| 경북 | -0.01% | -0.03% |
| 충남 | -0.04% | -0.05% |
| 제주 | -0.07% | -0.06% |
전세가격 0.10% 상승, 매매보다 상승 지역은 더 넓어져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0.10% 상승했습니다. 수도권은 0.16%, 서울은 0.19%, 지방은 0.04% 올랐습니다.
눈여겨볼 부분은 상승 지역의 숫자입니다. 전국 182개 공표 시군구 가운데 전세가격 상승 지역은 지난주 145곳에서 148곳으로 늘었습니다. 보합 지역은 8곳에서 7곳, 하락 지역은 29곳에서 27곳으로 줄었습니다.
매매에서는 상승 지역이 111곳에서 109곳으로 감소하고 하락 지역이 56곳에서 61곳으로 늘어난 것과 대비됩니다. 전국 지수는 매매와 전세 모두 상승했지만, 지역별 확산 정도만 놓고 보면 이번 주 전세 쪽의 상승 범위가 더 넓어진 셈입니다.
서울 전세 0.19%, 역세권·대단지 중심 상승
서울 전세가격은 0.19% 상승했습니다. 일부 입주물량과 재건축 영향을 받는 단지에서는 조정된 가격으로 거래가 이뤄졌지만, 역세권과 대단지 등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전세가격이 오르며 서울 전체가 상승했습니다.
강북 14개구는 평균 0.26% 올랐습니다. 노원구가 중계·상계동 대단지 위주로 0.38%, 중랑구가 중화·신내동 역세권 위주로 0.37%, 서대문구가 홍제·남가좌동 중심으로 0.32% 상승했습니다. 성동구와 강북구도 각각 0.31% 올랐습니다.
강남 11개구는 0.13% 상승했습니다. 금천구가 독산·시흥동 위주로 0.32%, 영등포구와 관악구가 각각 0.26% 올랐습니다.
반면 서초구 전세가격은 입주물량 영향을 받는 잠원·반포동을 중심으로 0.21% 하락했고, 강남구는 대치·압구정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0.03% 떨어졌습니다.
인천과 경기 전세도 상승
인천 전세가격은 0.17% 올랐습니다. 서해구는 청라·가좌동 대단지 위주로 0.32%, 영종구는 중산·운남동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0.29%, 연수구는 송도·옥련동의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 0.25% 상승했습니다. 부평구는 0.23%, 계양구는 0.15% 올랐습니다.
경기 전세가격은 0.14% 상승했습니다. 광주시가 양벌동과 초월읍 중소형 위주로 0.38%, 광명시가 하안·광명동 대단지 중심으로 0.37% 올랐습니다. 성남 중원구와 의왕시는 각각 0.33% 상승했습니다.
이천시는 갈산·증포동 위주로 0.22% 하락해 경기 전체 상승세와 다른 움직임을 나타냈습니다.
지방 전세는 세종 0.12% 상승이 두드러져
지방 전세가격은 0.04% 상승했습니다. 4대광역시 역시 0.04% 올랐고, 세종은 0.12%, 전남광주는 0.01%, 7개도는 0.03% 상승했습니다.
세종은 전주 0.06% 상승에서 이번 주 0.12% 상승으로 오름폭이 확대됐습니다. 종촌·고운동의 소형 규모를 중심으로 상승했습니다.
울산은 0.07% 올랐습니다. 남구가 신정·옥동 중소형을 중심으로 0.09%, 북구가 중산·염포동 위주로 0.07% 상승했습니다. 부산은 0.05% 올랐으며 해운대구가 우·재송동 위주로 0.16%, 강서구가 명지·지사동 대단지 위주로 0.12% 상승했습니다.
7개도 가운데 충북·충남·경남은 각각 0.05%, 전북은 0.04% 상승했습니다. 경북은 0.00%로 보합이었으며 강원은 0.01%, 제주는 0.04% 하락했습니다.
| 지역 | 매매가격 | 전세가격 |
|---|---|---|
| 부산 | -0.02% | 0.05% |
| 대구 | 0.00% | 0.04% |
| 대전 | 0.04% | 0.03% |
| 울산 | 0.04% | 0.07% |
| 세종 | -0.02% | 0.12% |
| 강원 | 0.03% | -0.01% |
| 충북 | 0.06% | 0.05% |
| 충남 | -0.05% | 0.05% |
| 전북 | 0.05% | 0.04% |
| 경북 | -0.03% | 0.00% |
| 경남 | 0.02% | 0.05% |
| 제주 | -0.06% | -0.04% |
이번 주 아파트가격에서 확인할 세 가지 흐름
첫째, 전국 매매가격은 0.08% 올랐지만 지난주 0.09%보다 상승폭이 줄었습니다. 서울과 경기 역시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각각 0.22%에서 0.20%, 0.19%에서 0.17%로 오름폭이 낮아졌습니다.
둘째, 매매시장은 지역별 차이가 더 뚜렷해졌습니다. 전체 182개 공표지역 가운데 상승 지역은 109곳으로 줄었고 하락 지역은 61곳으로 늘었습니다. 서울 안에서도 강북권 여러 지역은 높은 상승률을 보인 반면 강남구와 서초구는 하락했습니다.
셋째, 전세시장은 전국 상승률이 0.10%로 유지된 가운데 상승 지역이 148곳으로 확대됐습니다. 수도권뿐 아니라 세종, 울산, 부산, 충북·충남·경남 등 여러 지방 지역에서도 상승세가 확인됐습니다.
최근 아파트가격 주간동향 살펴보기
한 주간의 흐름만으로는 2026년 9월 첫째주 아파트가격 변화를 충분히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직전 주간의 자료들과 함께 살펴보면 매매 및 전세가격의 상승·하락 전환 맥락을 더 정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주간 가격지수는 지역과 단지별 흐름까지 함께 봐야 합니다
2026년 9월 첫째주 아파트가격을 한 숫자로 보면 전국 매매 0.08%, 전세 0.10% 상승입니다. 하지만 실제 자료를 세부적으로 보면 서울과 수도권의 상승폭 변화, 강남·서초의 일부 하락, 지방의 혼조세, 전세 상승 지역 확대 등 서로 다른 흐름이 동시에 나타났습니다.
주간 가격지수는 전국이나 시도 평균만 보는 것보다 관심 지역의 세부 변동률과 함께 확인하는 편이 시장 흐름을 이해하는 데 더 유용합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주택동향 지수 변동률을 소수점 이하 두 자리 기준으로 발표하고 있으므로, 주간 수치의 작은 차이를 볼 때도 해당 지역의 이전 흐름과 세부 단지 동향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