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미분양 주택 62,244호, 줄었는데 왜 불안할까?
한눈에 보는 2025년 7월 미분양 주택 핵심
국토교통부 발표를 토대로 정리했습니다. 2025년 7월 미분양 주택은 전국 62,244호(전월 대비 -2.3%)입니다. 수도권은 13,283호(-4.7%), 지방은 48,961호(-1.7%)로 내려갔습니다. 다만 준공 후 미분양은 27,057호(+1.3%)로 늘어 “전체는 개선, 일부는 부담”이라는 이중 신호가 확인됩니다.

▲ 2025년 7월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
지역별 변화 포인트: 수도권과 지방의 온도차
수도권은 인프라와 실수요의 영향으로 해소 속도가 빠른 편입니다. 서울은 소폭 증가(1,033호), 경기는 10,513호로 감소 폭이 컸고, 인천은 1,737호로 줄었습니다. 지방은 전체적으로 감소했지만, 부산(5,573호)은 증가, 전남(2,919호)은 큰 폭 감소 등 도시별 차별화가 나타납니다.
구분 | 2025년 6월(호) | 2025년 7월(호) | 증감률 |
---|---|---|---|
전국 | 63,734 | 62,244 | -2.3% |
수도권 | 13,939 | 13,283 | -4.7% |
지방 | 49,795 | 48,961 | -1.7% |
왜 이런 차이가 날까
입지·일자리 접근성, 교통 호재의 가시화, 분양가 수준, 공급 타이밍이 핵심입니다. 같은 권역이라도 생활권 수요가 탄탄한 곳은 미분양이 빨리 줄고, 공급이 몰린 외곽·산업 둔화 지역은 회복이 느립니다.
규모별 동향: 중형 집중, 대형은 소폭 증가
규모별로는 85㎡ 초과 대형이 10,166호(전월 대비 +4.3%), 85㎡ 이하는 52,078호(-3.5%)입니다. 60~85㎡ 중형이 44,116호로 비중이 가장 크며, 40~60㎡ 소형은 6,093호, 40㎡ 이하 초소형은 1,869호입니다. 실거주 친화적 중형 수요가 여전히 시장의 중심임을 보여줍니다.
주택 규모 | 7월 미분양(호) | 해석 포인트 |
---|---|---|
40㎡ 이하 | 1,869 | 초소형 특화 수요 제한적 |
40~60㎡ | 6,093 | 1~2인 가구 위주 |
60~85㎡ | 44,116 | 실수요 중심 주력형 |
85㎡ 초과 | 10,166 | 분양가·금리 민감, 재고 부담↑ |
왜 중요한가: 나에게 미치는 영향
2025년 7월 미분양 주택은 가격 탄력과 입주 리스크를 가늠하는 선행지표입니다. 전국이 줄면 시장 안정 신호이지만, 준공 후 미분양 증가 지역은 입주 직전 실수요가 부족하다는 의미일 수 있어 관리비·공실·전세 수급 불균형 위험이 커집니다. 따라서 ‘전국 평균’보다 살고 싶은 생활권의 지표를 따로 봐야 합니다.
실수요자 체크리스트
- 생활권 점검: 출퇴근 시간, 교육·의료, 상권 접근성을 우선 확인.
- 분양가 vs 전세가: 전세·월세와 비교해 5년·10년 총주거비를 계산.
- 대출 이자: 금리 변동폭을 넣어 월 상환액 스트레스 테스트.
- 현장 확인: 준공 후 미분양은 동·호수, 채광, 환기, 소음, 동선 직접 점검.
- 관리비·옵션: 입주 초기비용(중도금·잔금·옵션)까지 합산.
투자자 리스크 점검표
- 현금흐름: 임대료, 공실률, 유지보수·관리비를 반영한 순수익 계산.
- 수요의 질: 역세권·직주근접·학군 등 장기 수요 축이 견고한지 확인.
- 공급 캘린더: 인근 입주 물량이 몰리는지, 경쟁 단지 스펙은 어떤지.
- 준공 후 미분양 비중: 많은 지역은 분양가 조정·임대 전환 가능성 고려.
- 정책·금리 변수: LTV·DTI, 보금자리론, 기준금리 스텝 변화에 민감.
행동 가이드와 참고 링크
- 수도권 핵심 입지: 미분양 해소 속도가 빨라 체감 회복이 선행될 가능성. 다만 단지별 스펙·분양가를 꼼꼼히 비교.
- 지방은 선별 접근: 산업·인구 흐름이 좋은 도시 위주로 체크, 증가 지역은 리스크 관리 먼저.
- 정보 채널 바로가기:
국토교통부,
청약홈,
주택도시보증공사(HUG),
K-apt,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 체크리스트 저장: 위 항목을 인쇄·메모해 현장 방문 시 사용하면 의사결정 속도가 빨라집니다.
2025년 7월 미분양 주택 FAQ
방문자분들이 자주 궁금해하시는 질문을 정리했습니다. 존칭을 사용해 이해하기 쉽게 안내드립니다.
- 2025년 7월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몇 호이며, 전월 대비 변동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2025년 7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62,244호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전월(63,734호) 대비 2.3%(1,490호) 감소한 수치입니다. - 2025년 7월 전국 준공 후 미분양 주택 현황은 어떻게 되며, 전월 대비 변동은 어떠합니까?
2025년 7월 말 기준 전국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27,057호입니다. 이는 전월(26,716호) 대비 1.3%(341호) 증가한 수치입니다. - 수도권과 지방의 미분양 주택 수는 각각 어떻게 되며, 전월 대비 변동은 어떠합니까?
7월 말 기준 수도권의 미분양 주택은 13,283호로, 전월(13,939호) 대비 4.7%(656호) 감소했습니다. 지방의 미분양 주택은 48,961호로, 전월(49,795호) 대비 1.7%(834호) 감소했습니다. - 규모별 미분양 주택 현황은 어떻게 구분되며, 각각의 전월 대비 변동은 어떠합니까?
미분양 주택은 85㎡ 초과와 85㎡ 이하로 구분됩니다. 85㎡ 초과 미분양은 10,166호로 전월(9,744호) 대비 4.3% 증가했으며, 85㎡ 이하 미분양은 52,078호로 전월(53,990호) 대비 3.5% 감소했습니다. - 2025년 7월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의 미분양 주택 변동은 어떠합니까?
서울은 전월 대비 12호(1.2%) 증가한 1,033호를 기록했습니다. 인천은 88호(4.8%) 감소한 1,737호, 경기는 580호(5.2%) 감소한 10,513호를 기록했습니다. - 2025년 7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과 가장 많이 감소한 지역은 어디입니까?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의 경우, 울산이 전월 대비 147호(16.5%) 증가하여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충북 또한 123호(22.7%) 증가했습니다. 반면, 부산이 96호(3.6%) 감소하고 대구가 117호(3.1%) 감소하여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습니다. - 2021년 12월부터 2025년 7월까지 전국 미분양 주택 수의 추이는 어떻게 변화했습니까?
전국 미분양 주택은 2021년 12월 17,710호에서 2022년 12월 68,148호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후 2023년 12월 62,489호로 소폭 감소했다가 2024년 12월 70,173호로 다시 증가했습니다. 2025년 들어서는 4월 67,793호, 5월 66,678호, 6월 63,734호, 7월 62,244호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지방 지역 중 2025년 7월 미분양 주택이 전월 대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지역은 어디입니까?
지방 지역 중 전남이 전월 대비 361호(11.0%) 감소한 2,919호를 기록하여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습니다. 대전은 149호(9.0%) 감소, 울산은 215호(7.8%) 감소했습니다.
맺음말
2025년 7월 미분양 주택은 전반적으로 감소해 안정 신호가 보이지만, 준공 후 미분양 증가 구간은 면밀한 점검이 필요합니다. 내게 중요한 것은 전국 평균이 아니라 내 생활권의 수치와 단지별 조건입니다.
분양가·전세가·금리·관리비를 더해 총주거비를 비교하고, 입지·수요의 질·공급 캘린더를 함께 검토하세요. 그러면 숫자가 많은 통계 속에서도 가장 안전하고 합리적인 결론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