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드론 하드킬 근접방호체계 드론 위협 막는 실전 해법 공개

대드론 하드킬 근접방호체계, 위협의 현재와 방어의 빈틈

방위사업청이 추진하는 대드론 하드킬 근접방호체계는 근거리로 침투하는 무인기를 실제로 격추해 위협을 제거하는 마지막 방어선입니다. 드론은 작고 낮게 날아 레이더를 피해들어오고, 다수 동시 침투로 기존 장거리 방공 체계를 우회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왜 필요하고, 어떻게 작동하며,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한 번에 정리해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합니다.

대드론 하드킬 근접방호체계 작동 4단계

1) 탐지

근거리 탐지 레이더가 주변 공역을 상시 감시해 표적의 거리·방위·속도를 산출합니다. 크기와 비행 패턴으로 새·헬기·드론을 구분하고 경보를 발생시킵니다.

2) 추적·지휘

표적이 확인되면 추적 데이터가 지휘통제장치로 모여 요격창(교전 가능 시간·거리)을 계산합니다. 필요 시 주변 방공자산과 정보도 공유합니다.

3) 요격

요격 드론을 순차 발사해 접근 각·속도에 맞춰 자동 유도합니다. 적외선(IR) 탐색기로 최종 포착 후 근접 교전으로 격추합니다. 다수 표적에는 다중 요격으로 대응합니다.

4) 확인·재공격

전자광학/적외선(EO/IR) 카메라가 격추 여부를 즉시 확인합니다. 실패 시 남은 요격 드론으로 재차 교전해 성공률을 끌어올립니다.

하드킬 vs 소프트킬: 무엇이 다르고 어떻게 묶을까

하드킬은 물리적 격추, 소프트킬은 전파 교란·스푸핑 등으로 무력화합니다. 두 체계를 함께 쓰면 탐지-지연-격추의 3중 구조가 됩니다.

민군 적용 시나리오

현실에서는 장소별 위험과 제약이 다릅니다. 아래 시나리오는 배치 설계에 즉시 참고할 수 있는 기준입니다.

• 군사 기지·탄약고: 유폭 위험 지역에 낙하지대 예측선을 설정하고 마지막 교전 구간을 중첩 배치
• 통신·레이더 거점: 네트워크 마비 방지를 위해 다중 센서와 전력 백업을 필수 구성
• 발전소·정유시설: 잔해 화재 위험을 고려해 교전 각도·고도 제한 규칙을 명문화
• 대형 행사장·VIP 경호: 인파 밀집 시간대에 소프트킬 우선, 하드킬은 낙하 안전 통제선 확보 후 시행

도입 체크리스트

• 위협 분석: 상시 출현 드론의 크기·속도·항로 데이터베이스 구축
• 배치 설계: 레이더 가시선, 사각지대, 안전 반경을 지도에 표시
• 교전 규칙: 발사 기준, 우선순위, 낙하지대 통제 절차 수립
• 훈련·평가: 분기별 모의 침투 훈련 및 성능 지표(탐지 시간, 요격률) 관리
• 유지보수: 요격 드론·배터리·소모품 재고 및 정비 주기 표준화

예산·안전·법제 고려 사항

도입 예산은 초기 장비뿐 아니라 탄·배터리·정비·훈련 인건비를 연간 비용으로 반영해야 합니다. 낙하지대 안전 관리와 생활권 소음·파편 위험을 줄이기 위해 교전 각·고도 제한, 완충지대 설정이 필요합니다.

공역·전파 사용 규정은 수시로 업데이트되므로 고시·지침을 정기 점검하고, 유관 기관과 합동 훈련으로 현장 규정을 일치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외 동향과 참고 링크

해외에서는 군·공항·발전소를 대상으로 C-UAS 통합 운용이 빠르게 확산 중입니다. 국내에서는 관련 정책·사업 공지와 기술 과제 설명회를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무인비행장치(드론) 관련 제도 소개
• “드론”이란? 생활법령정보
• ICAO 공역 안전 참고 자료

요약 및 행동 가이드

대드론 하드킬 근접방호체계는 근거리에서 위협을 끝내는 실전형 방어입니다. 가장 효과를 보려면 소프트킬과의 통합, 사각지대 없는 배치, 훈련과 지표화가 핵심입니다. 지금 바로 다음 세 가지를 실행하세요.

• 시설별 위협 모델링과 배치 시뮬레이션 착수
• 탐지–지연–격추를 잇는 통합 운용 계획 수립
• 분기별 모의 침투 훈련과 성능 지표 관리 체계화

이 세 가지가 준비되면, 드론 위협 앞에서 “막을 수 있는 체계”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습니다.